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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北 정권 아직 불안정?..."김정은 결사대 창설" / YTN

2017-11-15 8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이 유사시 김정은 등 백두혈통을 보호하기 위한 결사항전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그 부대의 일부가 지난주 김일성 생일 열병식 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생일 기념 북한군 열병식.<br /><br />[북한 조선중앙TV : '최고사령부'를 결사 호위하기 위한 대공 방어전투들에서 채운 영웅적 위훈(업적)은 오늘도 근위 제19고사포 포병여단 근위병들의 결사옹위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북한 TV에 등장한 제19포병여단은 12군단 예하 부대를 일컫습니다.<br /><br />12군단은 외형적으로 자강도와 양강도 등 북·중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,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이소연 / 前 북한군 상사 : 북한의 국경 경비는 외부에 국경경비대라고 알려진 북한의 국경경비총국 직할 부대들이 관할하고 있습니다. 견장도 인민군하고 다릅니다.]<br /><br />우리 군 당국은 또 공식 북한군 편제에 존재하지 않는 '최고사령부'라는 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북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북한은 김정일 집권 시기부터 백두산 삼지연 일대에 이른바 전시 수도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, '최고사령부'라는 명칭도 이곳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12군단은 북·중 국경 경비가 아닌 최고사령부 수호가 주 임무라는 점을 북한 스스로 드러낸 셈입니다.<br /><br />12군단은 전시 수도가 될 삼지연 일대의 김정은 별장인 이른바 특각시설 경비를 전담하며, 유사시 최고위급을 보호하고 게릴라전을 펼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삼지연은 북한이 백두혈통의 발원지라고 선전하는 곳으로, 김정은은 이따금 이곳을 방문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습니다.<br /><br />[북한 조선중앙TV :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셨습니다.]<br /><br />특히, 김정은 집권 이후 12군단이 창설된 점으로 미뤄 집권 6년 차를 맞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와 달리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이 여전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30503139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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